제 733 호 AR/VR 과제전 전시회
2024년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천안캠퍼스 디자인대학 1층 디자인갤러리에서 AR/VR 과제전이 열렸다. 이번 전시에 대해 AR/VR미디어디자인전공의 과 대표 강다경 학우의 인터뷰를 통해 자세히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AR/VR 과제 전시회 홍보 포스터(출처:https://mobileinvitation.web.app/post/8NawfCdyDS ) 1. 이번 전시의 주제와 작품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희의 4번째 과제전 타이틀인 ‘creative z about’는 가상공간의 무한한 상상력과 방향을 나타내는 XYZ 축을 상징합니다. 이번 전시에는 AR 포스터부터 3D 모델링, 3D애니메이션, VR 콘텐츠, 게임 콘텐츠, K-Culture 박람회 전시 작품, 그리고 디지털 신기술 혁신공유대학 메타버스 콘테스트 수상 작품까지 다양하고 창의적인 학과생들의 작품들을 전시했습니다. 2. AR/VR미디어디자인전공은 주로 무엇을 배우나요? 우리 학과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애프터 이펙트 등 어도비 프로그램과 시포디, 유니티, 언리얼 엔진 등 3D 환경을 구성하는 데에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폭넓게 배우고 있습니다. 1, 2학년 때는 툴 숙지나 모델링 등 기초를 다진 다음, AR/VR 콘텐츠를 활용한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3. AR/VR학과에서 가장 특이한 점이나 장점이 있다면? 우리 학과는 산업과 기술이 발전하는 AR(증강현실) 및 VR(가상현실) 분야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경험과 지식을 제공하여 현대 디자인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과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합니다. 우리 과가 사용하는 모든 강의실의 컴퓨터가 듀얼모니터를 제공하고, 오큘러스를 비롯한 기자재들도 모두 최신 장비입니다. 학생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과의 수업을 들으면, 모든 학생이 각자의 관심 분야나 흥미를 통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학생들의 다양성을 촉진하는 우리 학과의 창의적인 분위기와 기술적인 혁신, 응용이 돋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학생 개개인이 새로운 기술이나 도구를 활용해 새로운 콘텐츠나 서비스를 개발하는 역량이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일부 프로젝트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거나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방향으로 수행했습니다. 학생들이 자신의 전문 분야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이 강하기에, 몇 년 후의 미래가 기대되는 학과입니다. 4. 이번 전시에서 가장 좋았던 것과 그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저희 학과는 교과과정뿐만 아니라 다양한 실무경험과 대외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포터즈활동, 동아리, 각종 공모전과 대회에서 수상한 작품을 함께 전시하며 학습과 성장의 과정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5.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인상 깊었던 일이 있었나요?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학교 안의 화방을 자주 이용했는데, 과제전 작품을 디피하던 날에 화방 사장님께서 저희 과의 학생들을 위해 간식을 준비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 6. 전시회를 하고 나서 드는 소감은 무엇인가요? 상명대학교 학우분들께 AR/VR미디어디자인전공을 소개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정말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전시회에 오신 분들께서 저희 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VR 인터랙션을 체험하면서 '잘 만들었다.', '신기하다.'라고 해주실 때 가장 큰 보람과 뿌듯함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AR/VR미디어디자인전공의 가치와 가능성을 실감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우리 학우분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이 저희 전공의 노력과 열정이 얼마나 소중하고 의미 있는지를 느끼게 해 주었던 것 같습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학우 분들과 교수님들의 협력과 노력 덕분에 큰 탈 없이 과제전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 과제전도 기대해 주세요! ▲전시회장 내부 모습(사진:김다엘 기자) ▲전시회 후기 게시글 (출처:에브리타임 https://everytime.kr/370451/v/339816796) 전시회는 대학생 커뮤니티 사이트 에브리타임에서도 칭찬이 가득했다. 4월 18일 올라온 게시글에 ‘AR/VR과제전 잘 봤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전시회 후기를 작성한 게시자는 AR/VR과제전에 대한 짧은 소감을 전했다. 댓글에도 해당 전시회가 훌륭했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이렇든 전시회는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한 것으로 보인다. 김다엘 부장기자
제 733 호 [기획] 특이한 전공 과목들, 이런게 있다고?
상명대학교는 10개의 학부 산하, 다양한 학과들로 이루어져 있다. 각 학과들은 각자의 특성을 살려 개성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전공과목들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보다 도움이 되는, 생생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과목들인 만큼 기초적인 이론부터 실전 학습까지 다양하다. 그 중에서 특히, 학생들의 눈길을 끄는, 특이한 주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강의를 알아보자. 프라이드 글경, 글로벌경영학과 ▲ 글경인의 밤 현장 (출처: 곽민진 기자) 글로벌경영학과는 글로벌 시장의 주역인 글로벌 기업이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 양성을 목표로 경영, 경제, 무역, 외국어, 세계 문화, 창업 등 폭넓은 분야를 배우게 함으로써 융복합 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이념 아래 세워진 학과다. 이를 위해 글로벌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과 비즈니스 트렌드를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비전 및 공유가치를 재정립, 교육과정 및 운영 방식 개편 등의 활동을 통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임교원의 충원, 영어 및 제2외국어 능력 배양, 현장 및 실무 중심형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직무기반의 역량교육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교과목들은 그 분야마다 다양하고 폭이 넓다. 특히 16명의 교수진들은 학생들의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과 지속적인 네트워크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글로벌경영학과의 핵심역량이라 할 수 있다. 무역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실무적인 교육의 장, 무역실무 글로벌경영학과의 학생들은 졸업 후 다양한 분야로 진출한다. 졸업 후 학생들은 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벤처기업, 금융기관, 외국계 기업 등에서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공기업, 공공기관, NGO 등의 공공분야로도 진출해 활동하며 또한, 일찍이 창업을 선택하여 무역, 교육, 식음료 등의 분야에서 경영자로서의 꿈을 펼쳐나가는 졸업생도 있다. 글로벌경영학과는 실제로 과거 무역학과였던 만큼 무역에 대한 교과목, CDR 커리큘럼이 잘 마련되어 있다. 이 중에서 소개할 교과목은 ‘무역실무’라는 교과목이다. 이승배 교수님과 김동호 교수님께서 담당하고 계시며, 정말 실무적인 무역 과정에 대해 배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특히, 이승배 교수님께서 내주시는 과제가 특이하기로 유명하다. 한 학기 동안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로 교과목에서 배우는 것을 활용해서 직접 구매자와 연락해 거래를 성사시키는 것이 과제이다. 이 과제를 처음 받았을 때는 이해조차 쉽지 않다. 이제 막 고등학생을 졸업한 우리에게 갑자기 거래를 하라는 것부터 막막하고, 거래 물품은 어떻게 선정하며, 생산, 공급자 측과도 의사를 조율해야 하고, 시장 분석 이후에도 지속해서 구매자 탐색과 연락을 진행해야 하는 사업이다 보니 절대 쉬운 과제가 아니다. ▲ 무역실무 수업 당시 제작 리플렛 (출처: 곽민진 기자) 강의에서 배운 대로 거래제안 비즈니스 메일을 제안하고, 리플렛 및 견적서를 작성하면서 실제 실무 현장에 대해 조금이나마 체감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은 기회다. 무역직무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하던 것들을 직접 보고 느끼며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다. 중간 보고, 결과 보고 2회차로 나누어 발표가 진행되고, 실제 직무에 종사하셨던 교수님의 피드백까지 들어볼 수 있으니 무역 관련 직무에 관심이 있다면 꼭 들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 중간보고 당시 비즈니스 메일 전문 (출처: 곽민진 기자) 지역, 언어를 위한 학부, 글로벌지역학부 우리 학교에 있는 글로벌지역학부는 규모가 큰 언어지역학부이다. 총 7가지의 과로 이루어져 있는 이 학부를 먼저 간단하게 소개해 보겠다. 7가지의 학과는 각각, 한국언어문화 전공, 일본어권지역학 전공, 중국어권지역학 전공, 영어권지역학 전공, 프랑스어권지역학 전공, 독일어권지역학 전공, 마지막으로 러시아·중앙아시아지역학 전공으로 나누어져 있다. 한국문화전공은 다른 언어 교육과는 다르다? 한국언어문화 전공은 나머지 여섯 개의 언어지역학과는 같은 부서로 묶여있지만 1학년 때부터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학부만 같고 결은 아주 다르다. 실제로 모집할 때도 따로 뽑는다고 한다. 한국언어문화전공은 한국인의 주체성을 상징하는 학과와도 같다. 한국 언어문화에 관한 전문 지식으로 사회에서 일할 수 있도록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실용적이고 논리적인 한국어 전공 교육으로 한국어의 글로벌화에 기여하며, 한국 언어 문화콘텐츠를 널리 퍼뜨릴 수 있도록 하는 실시한다. 일본어권지역학과는 무엇을 할까? 두 번째는 일본어권지역학 전공이다. 쉽게 말하면 일본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배우는 학과라고 보면 된다. 일본어 회화와 실질적으로 글을 쓰거나 필요한 단어를 배우는 실용 일본어 수업은 언어 능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 단순히 일본어를 배우는 것 만으론 일본 지역학을 이해하는 것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현대 일본의 모습과 전통적인 역사까지 배운다. 일본의 어문학과 문화에 대한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를 교육하고 있으며 한·일 국제문화교류에 공헌할 만한 교육한다. 뻗어나가는 중국어권 세 번째, 중국어권지역학 전공이다. 중국어권지역학전공은 중국어, 국제협력, 비즈니스, 문화산업 관련한 전공과목들을 배운다. 우리나라와 조선시대일 때부터 큰 영향을 주고받은 나라이기에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지닌 나라다.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 한국 사회와 밀접한 영향을 주고받는다. 갈등 또한 많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해당 학과에서 진출하는 학생들이 아주 큰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 양국 간의 교류를 위해서 중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고 아울러 중국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여 중국과 관련된 각 분야에서 맡은 바의 일을 수행하고, 우리나라와 중국의 문화적 교류에 보탬이 되도록 하는 학과다. 세계 공통어, 영어 현재 영어는 세계 공통어로서 국제정치, 경제, 외교 및 민간 부문 등 쓰이지 않는 곳을 찾기 어려울 만큼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언어이다. 꼭 미국이 아니더라도 인도, 싱가포르, 남아프리카공화국, 케냐 등 통하는 나라가 많은 언어이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확실한 언어이기도 하다. 영어권지역학전공은 영어 문학과 영어권 지역의 사회와 문화에 대한 교육을 기본으로 인문학적 상상력과 감수성으로 세계화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영어학, 영문학 및 영어권 지역문화에 대해 학문적이고 실용적인 접근을 통한 전공 교육을 한다. 이를 통해 자유롭고 유창한 영어 구사 능력을 지닌 영어전문가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독특한 매력의 독일어권 다섯 번째, 독일어이다. 글로벌화가 되어가면서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능력은 ‘소통’이다. 이는 언어뿐 아니라 그 나라의 문화까지 이해해야만 가능한 일이다. 독일어문학과는 넘치는 문화와 고유의 전통을 지닌 독일이라는 나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과목을 배우게 한다. 유럽의 문화중 큰 주축을 담당하는 만큼 한국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기 때문이다.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다양한 나라에 적용이 가능한 언어 과목이다. 크게 대중적인 언어 학과는 아니지만, 그런데도 꾸준히 수요가 있는 과이다. 다른 학교에는 없는 경우도 있지만 상명대학교에는 있기 때문에 입학한 학생도 있다. 러시아어권과 유라시아 지역을 배운다고? 러시아·중앙아시아지역학전공의 교육은 러시아어권 유라시아 지역과의 교류 협력 분야에서 일을 할 수 있는 인재를 키워낸다. 이를 위해 수준 높은 러시아어 구사 능력과 러시아 및 러시아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중앙아시아 지역에 대한 이해를 중요시한다. CDR(진로 개발로드맵) 기반 핵심 심화 교과 운영으로 진로별 실무 능력 토대 마련, PBL, 인턴십, 현장 전문가 초빙 특강, 졸업생 진로 멘토링, 취·창업 동아리 활동 등을 열어 활동을 활발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현지 연수 및 교환 유학제도로 실생활에서 쓰는 러시아어를 듣고 배울 기회도 마련한다. 관심이 가는 학과가 있다면 어떻게 할까 이처럼 글로벌지역학부는 여러 학과를 한 데 모아두고 원하는 학과로 갈 수 있게끔 도와주는 혁명적인 학부이다. 다른 학교와 다른 상명대만의 고유한 교육 방침이기도 하다. 1학년 때는 원하는 학과를 파악할 수 있게끔 나라별 문화를 2주마다 돌아가며 알려주고, 적성에 맞을지 생각하는 기간을 주어 더욱 효과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2학년부터는 자신이 선택한 과목의 문화, 역사, 언어를 배움으로써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다. ▲공부하는 일러스트 (사진출처: <a href="https://kr.freepik.com/free-vector/hand-drawn-essay-illustration_41099313.htm#query=%EA%B3%B5%EB%B6%80%20%EC%9D%BC%EB%9F%AC%EC%8A%A4%ED%8A%B8&position=1&from_view=keyword&track=ais&uuid=0020bc88-5b32-4cbd-a281-c49fd8a1223a">작가 pikisuperstar</a> 출처 Freepik) 상명대학교에는 다양한 학과가 있다. 꼭 자신의 학과가 아니더라도 다 전공이라는 좋은 제도가 있으니, 만약 흥미 있는 과목이 있다면 신청해서 듣는 것도 좋을 듯하다. 미래에 어떤 행운을 가져다줄지 모르는 일이다. 자신에게 어떤 능력이 있는지, 적성이 어떤지 잘 파악해서 다 전공을 선택해 보자. 곽민진 부장기자, 권예은 수습기자
제 733 호 [기획]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서울 주요 행사 모음
한 번뿐인 대학생활을 알차고, 신나게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한 번쯤 해보지 않았는가? 하지만 막상 어떻게 놀고, 어딜 가야할지 고민할 슴우들을 위해 서울 주요 축제를 소개한다. 창덕궁 달빛기행 (2024.04.11~2024.06.02)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99 (와룡동)에서 진행되는 이 축제는 경복궁 별빛야행처럼 1부와 2부로 나뉘어 있고, 사전에 입장권 예매가 필요하다. 이 축제는 전통예술공연을 볼 수 있으며 돈화문에서 시작해서 후원숲길까지 총 10곳을 관람할 수 있다. 한국의 집 고호재 (2024.01.01~2024.12.31) 고호재는 한국의집에서 선보이는 프리미엄 궁중다과 브랜드로 '옛 것을 좋아하는 이들의 집'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사계절의 맛과 색을 다과상에 올려내는 고호재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계절별 제철 재료로 만들어낸 정성스러운 다과를 맛볼 수 있는 고품격 체험 프로그램이다. 체험객은 전통 한옥인 한국의집에서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기며 1인 다과상과 계절별로 제공되는 단품 메뉴(여름의 빙수, 겨울의 죽 등)를 맛볼 수 있다. 푸르른 녹음이 짙은 한국의집에서의 다과 체험은 전통의 멋과 맛을 즐기는 체험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캐치테이블을 통한 예약이 가능하다. 한강역사탐방 (2024.04.15~2024.11.30) 한강역사탐방 프로그램은 한강 경관 및 역사·문화자원을 감상·공유하는 매력적인 관광해설과 교육을 제공하여 시민 및 관광객에게 한강변을 체험·감상 한다. 정해진 코스를 따라 한강 유역 및 인근 문화유산을 거닐며 한강해설사의 해설을 듣는다. 한강역사탐방은 주간 16개 코스, 야간 2개 코스, 총 18개 코스로 운영되며, 탐방객은 해당 코스를 거닐며 해당 코스와 관련된 한강의 역사를 탐방할 수 있다. 관람 5일 전 온라인 신청이 필요하다. 잠수교 뚜벅뚜벅뚜벅축제 (2024.05.05~2024.06.30) 잠수교 뚜벅뚜벅뚜벅축제는 차 없는 일요일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잠수교 및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한강 무소음 DJ파티, 잠수교 푸드트럭, 잠수교 플리마켓, 잠수교 포토존, 책 읽는 잠수교, 잠수교 라이트 브릿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서울재즈페스티벌 2024 (2024.05.31~2024.06.02) 서울재즈페스티벌은 3일간 올림픽 공원에서 진행되는 페스티벌로 Lauv, 폴킴, 이영지, 장기하 등 다양한 가수들의 무대를 볼 수 있다. 올림픽 공원 내에서 자유롭게 돗자리를 깔고 피크닉을 하면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2024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2024.06.15~2024.06.16) 2004년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처음 시작된 페스티벌로 올해는 서울랜드에서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2024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2024.06.29~2024.06.30) 6월 싱그러운 녹색의 잔디 마당에서 레이브 셋 음악과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사랑하는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행복한 하루를 만들어보라는 취지에서 기획된 페스티벌로 인터파크, 위메프에서 인당 109,000원에 티켓을 구매해 이용할 수 있다. 소개한 행사 이외에도 다양한 행사들이 있는데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지역별, 주제별로 확인 할 수 있다. 대학 생활을 하는 동안 남는 시간을 활용해 다양한 축제나 행사를 방문하고 행복한 추억을 쌓아두면 나중에 대학 생활을 더 많이 추억할 수 있을 듯 하다. 이은민 정기자
제 733 호 [기획] 상명대학교에 입학한 후의 학우들의 변화
상명대학교의 개교기념일이 다가왔다. 상명대학교는 1937년에 설립된 이후, 87년간 대한민국의 고등교육을 선도하며 민족 교육에 대한 숭고한 뜻을 실현하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거듭해 왔다. 이 기간 동안, 상명대학교는 수많은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고, 명문 사학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해나갈 수 있었다. 더불어, 미래를 향한 비전에 대해 끊임 없이 강조하고 고민하고 있다. 상명대학교는 진리, 정의, 사랑을 바탕으로 하여 문화 창조와 인류 복지에 이바지할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인 사명을 실현하기 위해, 상명고등기예학원에서의 출발로부터 상명대학교로 거듭나는 변천사를 잊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남녀공학으로 제 2의 창학을 통해 학문의 기회를 확대하고 성공적인 변화를 끌어내는 데에 성공했기에 이 변화는 의의가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교육인적자원부 주관 제2주기 대학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대학", "최우수 대학원"으로 선정되며 세계 속의 명문 사학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렇게 자랑스러운 본교의 역사와 발자취를 떠올리며 상명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학교에 대한 속마음을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했다. 꿈만 같던 대학 입학 후 변화 재수, 혹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꿈만 같은 대학생활을 하고 있다. 5월이 지나가면서 학교에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였다. 같은 과 학생말고, 다른 학우들은 어떻게 대학에서 활동하는가? 학교는 마음에 드는가? 상명대학교는 교내 학생들이 어떻게 학교 생활하는지 궁금하여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상명대학교 글로벌금융경영학부 23학번 김서연 학우 Q. 상명대학교에 입학한 후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이었나요? A. 동갑 또는 또래인 친구들과 지내던 중고등학교 시절과는 달리 대학 입학 후 선배나 후배 등 다양한 나이대의 사람들과 지내게 되었다. 아무래도 또래와는 생각과 가치관도 다르기 때문에 인생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어 인격적으로 성숙해진 것 같다. Q. 상명대학교에서의 다양한 경험은 어떠셨나요? A. 주기적으로 진로 탐색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를 하고 실제로 한누리관 에서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을 여러 번 보았는데, 과가 정해졌음에도 진로에 대해 방황하는 학생들을 이끌어 줄 수 있는 좋은 제도라고 느꼈다. Q. 상명대학교의 어떤 점이 가장 인상 깊었나요? A. 다양한 교환학생 제도가 존재하고, 비교적 다른 학교들에 비해 프로그램 구성이 잘 되어있는 편이라고 들었다. 복수전공, 다전공제도 또한 자유로운 편이어서 배우고 싶은 분야를 편하게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상명대학교 학생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A. 다양한 학생 자치 활동, 교수-학생 간 소통 등 교수님께서 편하게 대해주시고 밥이나 커피를 사주시면서 학교생활에 관해 이야기 나누는 경우를 많이 봤다. 이런 점에서 교수와 학생 간 소통이 잘 되는 것 같다. Q. 상명대학교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무엇인가요? A. 2년째 학생회를 하고 있는데 학생회 인원들과 함께 하면서 구성원들을 위해 활동을 계획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보람을 느꼈다. 그리고 학창 시절보다 비교적 큰 규모의 활동들을 진행하면서 일 처리 방법을 터득할 수 있었다. Q. 상명대학교 학생들이 앞으로 더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이를 잘 홍보해야 할 것 같다. 지원 프로그램이 존재해도 홍보가 덜 되어서 진행되는지 모르는 경우를 많이 봤다. Q. 본인이 재학 중인 상명대학교의 학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글로벌금융경영) A. 기본적으로 경영과 경제를 배우고 더 나아가 보험과 마케팅, 회계 등 다양한 분야의 심화 이론을 배울 수 있다. 졸업 후 은행이나 일반 기업의 인사과로 취업하는 경우가 많고, 학교생활 중 취득한 자격증의 분야를 살려 취업하는 경우도 있다. Q. 앞으로 상명대학교의 지원을 바탕으로 어떤 활동을 하실 계획인가요? A. 학년이 올라가면서 취업에 대한 고민이 생겨 학교에서 진행하는 취업 도움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이고, 준비를 해서 교환학생에 도전해 보고 싶다. 상명대 글로벌지역학부 24학번 조영, 김설휘 학우 Q. 상명대학교에 입학한 후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이었나요? A. 원래 주로 집에만 있었는데 다양한 인간관계를 맺고 여러 활동들을 하면서 자주 외출하게 되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평소에 인사하며 지내며 외향적으로 많이 바뀌게 되었다. Q. 상명대학교에서의 다양한 경험은 어떠셨나요? A. 고등학교와 다르게 흥미 있는 수업을 신청해서 강의 들을 수 있다 보니 내가 어떤 분야에 관심 있는지를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진로 탐색 강의가 있어서 내가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많이 고민할 수 있었다. 축제나 단과대 행사가 자주 열려서 학교생활이 즐겁다. 신입생이라 아직 해본 게 많지는 않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게 많아서 좋은 추억을 쌓을 기회가 많은 것 같다. Q. 상명대학교의 어떤 점이 가장 인상 깊었나요? A. 상명대학교에서 학생들의 취업과 의견을 많이 수렴하려는 것 같아서 인상 깊었다. 다 전공과 부전공 이외에도 연계전공, 마이크로전공, 자기 설계 전공 등 관심사를 탐색할 수 있는 전공제도가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에서 인상 깊었다. Q. 상명대학교 학생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A. 프로그램이 많고 강의를 들으면 교수님들의 깊이 있는 설명 덕분에 지식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고 자랑스럽게 느껴진다. 입학식 때 총장님이 말씀하셨던 우리 학교 식물관과 벚나무들이 자랑스럽다. Q. 상명대학교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무엇인가요? A. 동아리를 통해 여러 사람과 기획 실행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직접 기획할 수 있게 학교에서 동아리를 지원해 주는 것 같아서 좋게 생각했다. 그리고 다양한 학교의 동아리 활동을 통해 평소에는 만나기 힘든 다른 과 학우분들과 교류할 수 있어서 좋았다. Q. 상명대학교 학생들이 앞으로 더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학생들이 스스로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강의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더 넓은 세상과의 교류하는 학생들의 양성을 위해 어학연수, 교환학생 등 프로그램의 지원이 확대되었으면 좋겠다. Q. 본인이 재학 중인 상명대학교의 학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글로벌 지역 학부) A. 본인이 선택한 전공의 외국어와 관련 문화를 배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러시아•중앙아시아 등 6개의 지역학 전공으로 이루어진 학부이고 2학년까지 여러 언어의 강의를 들으며 3학년부터 학과를 정해서 공부할 수 있다. 그리고 언어 자격증을 따는 것이 졸업 조건에 들어 있어서 교수님들이 자격증 따는 것을 도와주시기도 한다. 본인에게 맞는 지역학 전공을 택할 수 있고 선택에 앞서 다양한 수업을 들어볼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Q. 앞으로 상명대학교의 지원을 바탕으로 어떤 활동을 하실 계획인가요? A. 교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전공 외에도 나의 적성을 찾고 싶다. 앞으로 다양한 동아리와 진로 탐색 강의, 교과목 교양 강의를 들을 예정이다. 그리고 언어 자격증과 컴퓨터 관련 자격증을, 강의를 통해 취득할 생각이다. 간호학과 23학번 서유나 학우 Q. 상명대학교에 입학한 후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이었나요? A. 재수가 끝난 뒤 항상 혼자 공부하고 혼자 밥 먹는 생활이 일상이 돼버리고 익숙해졌을 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대화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내 자아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1학년이 지난 지금, 내가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하고 즐거운지 알 수 있게 되었다. Q. 상명대학교에서의 다양한 경험은 어떠셨나요? A. 연합 봉사동아리인 ‘Youth jc’ 에서 중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며 논리적인 설명을 연습하였으며, 후 프리셉터 간호사가 되기 위한 발판이 될 수 있었다. 투자동아리에서 실제로 앱을 통해 모의투자를 하며 직접적인 주식 시장에 능동적 참여를 시작하게 되었다. 간호법 제정을 위해 교내 간호학과 학생과 함께 시위에 참여하면서 민주 시민으로서 활동할 수 있었다. ▲ 간호법 제정을 위한 간호학과 시위 (출처: 서유나 학우 제공) Q. 상명대학교의 어떤 점이 가장 인상 깊었나요? A. 1학년 때, 블록 코딩 프로그램 ‘엔트리’를 이용하여, SM 러닝 페어 최우수상’이 가장 인상 깊었다. 주제는 건강검진 계산기로, 간호 전공과 컴퓨팅 과목을 연결한 과제를 창의적으로 수행했다. 간호를 대상으로 하는 창의적 컴퓨팅 과목은 어려움이 있지만, 성공적으로 연결했기에 인상 깊었다. Q. 상명대학교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무엇인가요? A. 투자 동아리 참여를 통해 모의 주식 투자 경험 쌓으면서, 이를 통해 돈에 대한 개념을 가질 수 있었다. 튜터, 튜티 활동을 통해 전공과목 및 경영학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이 좋았다. ▲ 상명대 예비 대학생 프로그램 상명 프레쉬 (출처: 서유나 학우 제공) Q. 상명대학교 학생들이 앞으로 더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학교 주말에도 공부할 수 있도록열람실을 열어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열정 넘치는 상명대 학우들에 대한 존경의 박수를 본 기자는 올해 상명대학교에 입학하고 교내기관인 학보사와 교육방송국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회의에 참여하고, 교내에서 여러 활동들을 해나가며 상명대학교 학우들이 임하는 진지한 태도와 전문적인 측면에서 많은 놀라움을 느꼈다. 우리 상명대학교에는 교수님들은 물론 선배님들, 동기들에게 배울 점이 많다. 학교를 이루는 구성원들 덕분에 우리 학교가 더 빛나게 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함께 발전해 나가는 상명대학교와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 상명대학교 전경 (출처: http://www.sisa-news.com/news/article.html?no=167975 ) 상명대학교는 앞으로도 역사적인 사명을 다시 한번 떠올리며, 미래로의 비전을 향해 진취적으로 나아갈 것이다. 미래로 나아갈 상명대학교의 옆에 우리가 감동을 주는 혁신형 인재로서, 당당히 함께하길 바란다. 모두가 함께 즐거운 캠퍼스를 만들어갈 내일을 기대하며, 상명대학교의 개교를 다시 한번 축하하며 마무리하고자 한다. 곽민진 부장기자, 한현민 정기자, 이은탁 수습기자
제 733 호 [기획] 상명대학교 박물관으로 살펴보는 상명대학교의 발자
2024년은 상명학원이 설립된 지 87년, 상명대학이 설립된 지 59년이 되는 해이다. 올해는 개교기념일을 맞아, 특별히 상명대학교 박물관에 직접 방문해 보았다. 상명대학교 박물관은 설립자 배상명 선생의 소장품을 바탕으로 1967년 상명여자사범대학 부속민속관으로 시작해, 현재 6개의 상설 전시와 3개의 기획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전시 외에도 상명 계당 학술제, 다양한 교육 활동, 뉴스레터, 블로그 기자단과 같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개교기념일을 맞아 방문한 만큼, 상명대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주제로 하는 ‘상명역사 상설전’과 각 캠퍼스 본관에 위치한 ‘본관 상명역사 홍보존’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상명의 역사를 되짚다, 상설전시공간 본교에는 상명대학교의 발자취를 되짚을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상명대학교 평창박물관에는 상명 역사 상설전이 항시 전시되어 있다. 2015년 <상명대학교 출범 5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이 전시는 계당 배상명 선생에 의해 1937년 상명 고등 기예학원으로 출발한 본교의 대학으로 나아가는 변천사를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유물과 사진 자료를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1965년 상명 여자사범대학이 설립에서부터 1983년 상명여자대학으로 교명 변경, 1985년 천안 캠퍼스 개설, 1986년 상명여자대학교 인가를 거쳐 1996년 상명대학교의 남녀공학으로의 전환 등 학교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사건들을 중심으로 살펴볼 수 있다. 더불어 학교의 기틀이 된 역대 설립자 및 이사장, 총장을 비롯하여 동문회, 총학생회, 동아리 등의 공간이 동문들의 기증 자료와 함께 마련되어 있어 상명인들의 학교생활을 엿볼 수 있다. ▲ 계당 배상명 선생의 동상 (출처: 곽민진 기자) 각 캠퍼스 본관에는 상명역사 홍보존이 마련되어 있다. 서울캠퍼스의 상명 역사 홍보존에는 계당 배상명 선생의 동상을 중앙에 두고 역대 자료와 연혁이 정리되어 있다. 상명 연혁을 교표 변천사, 설립자 유물, 관련 영상 등의 학교사 자료와 함께 전시하여 1930년대부터 시작한 상명대학교의 발전사를 대내외에 홍보하고 상명인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확인하는 열린 공간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보인다. ▲ 전시공간 (출처: 곽민진 기자) 천안 캠퍼스 본관 상명역사 홍보존은 상명연혁, 설립자 배상명 선생의 생애와 교육관, 설립자 유물, 기념품, 관련 영상을 전시하여 1937년에 설립된 상명고등기예학교에서부터 시작한 상명 고유 브랜드 가치를 제시한다는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 전시물품들 (출처: 곽민진 기자) 상명대학교의 역사 상명대학교의 역사를 알아보자. 아직도 상명대학교를 여자대학교로 잘못 알고 있거나 전환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상명대학교는 올해로 남녀공학대학으로 전환된지 28년째이다. 상명고등기예학원에서 상명여자사범대학을 거쳐 상명여자대학교, 이후 1996년에 남녀공학으로 전환되면서 지금의 상명대학교가 되었다. 현재의 상명대학교가 되기까지 1937년 12월 1일, 상명고등기예학원이 종로구 중학동에 세워졌다. 도쿄에서 유학한 배상명 설립자가 본인의 이름을 따 수예를 가르치는 기예학교를 설립한 것이다. 28년 후인 1965년 3월 5일, 현재 상명대의 직계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상명여자사범대학이 세검정 홍지동에서 개교하였다. 처음 입학 당시에는 가정교육과, 미술교육과, 체육교육과로 세 개의 과에서 각 30명씩 총 90명이 입학하였다. 이후 2년 뒤인 1967년에 국어교육과, 외국어교육과를 신설하며 더 많은 입학생을 모집했다. 1985년에는 천안캠퍼스가 설립되었는데 그 당시 여자대학교 최초의 지방캠퍼스로 충청권 유일의 여자대학이었다. 천안캠퍼스를 설립하면서 규모가 늘어나 1987년 3월 1일에는 종합대학교로 승격되어 상명여자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1996년 3월 1일에 교명을 상명대학교로 바꾸고 여자대학교에서 남녀공학 대학교으로 전환되었다. 2017년에는 서울과 천안이 통합 캠퍼스 체제가 되어 수도권과 지방 중소형 대학교에서 수도권 대형 대학교로 거듭나게 되었다. 현재 상명대학교는? 현재 상명대학교는 사범대학으로만 구성되어 있던 과거와 달리 상명여자대학교로 바뀌면서 사범대 이외의 과들이 생겨났고 이후 남녀공학 대학교가 되면서 공과대학 관련 과들이 늘어났다. 천안캠퍼스는 서울캠퍼스의 이원화 캠퍼스이며 각 캠퍼스는 단과대학을 5개씩 가지고 있으며 서울은 20개의 과, 천안은 18개의 과로 구성되어있다. 서울캠퍼스는 인문사회과학대학, 사범대학, 경영경제대학, 융합공과대학, 문화예술대학의 5개 단과대가 있다. 천안캠퍼스 개설과 동시에 서울캠퍼스 소속이던 어문대학(현 글로벌인문학부대학)은 천안캠퍼스로 이전하게 되면서 디자인대학, 예술대학, 글로벌인문학부대학, 공과대학, 융합기술대학으로 5개 단과대가 있다. 상명대학교 상징 상명대학교는 원래 여자사범대학교로 설립되었기 때문에 초창기에는 여성의 리더십을 강조하면서 학문적 이상을 추구하는 것이 학교의 슬로건이었다. 그러나 1996년부터 남녀공학대학으로 바뀌면서 창의적 지도자가 되라는 교훈을 바탕으로 교육 목적을 바꾸었고 “Dream Hiker, 상명” 슬로건에서 2023년부터 “그대, 상명을 원천으로 세상에 솟는 샘물이 되어라”를 슬로건으로 가지고 가고 있다. 상명대의 공식 마스코트가 된 수뭉이 상명대의 공식 캐릭터인 수뭉이는 불과 2020년에 공식 캐릭터로 뽑힌 따끈따끈한 마스코트이다. 타 대학들과는 다르게 상명대학교에는 공식 캐릭터가 없다보니 학우들 사이에서 불만이 많았다. 그래서 상명대는 6월에 상명대 마스코트 공모전을 진행하였다. 서울캠퍼스와 천안캠퍼스를 합쳐 4193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62.7%라는 압도적인 과반수로 채택되었다. 수뭉이는 당시 불어교육학과의 조교로 일하고 있던 학우가 제작한 캐릭터로 학교의 상징인 사슴을 귀여운 캐릭터로 디자인해 학우들의 많은 사랑과 귀여움을 얻고 있는 대표 마스코트로 자리잡았다. ▲수뭉이 사진 (사진출처:https://www.smu.ac.kr/webzine/sm-people.do?mode=view&articleNo=712592) 온고창신. 옛것을 익혀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는 의미이다. 자랑스러운 상명대의 역사와 전통을 통해, 많은 슴우들이 자신만의 빛나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길 바라며 기사를 마친다. 곽민진 부장기자, 이윤진, 김지연 수습기자
제 732 호 캠퍼스 근처 핫플레이스 어디가 있을까?
캠퍼스 근처 핫플레이스 어디가 있을까? 캠퍼스에 따뜻한 햇살과 함께 선선한 봄바람이 불고 있다. 봄을 맞이해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슴우들에게 서울 캠퍼스와 천안 캠퍼스 근처에 있는 숨은 스팟들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평창동 서울시립아카이브 ▲서울 시립 미술 아카이브의 전경 (사진출처:https://sema.seoul.go.kr/kr/whatson/education/detail?exNo=0&acadmyEeNo=1270790&evtNo=0&glolangType=KOR) 서울 시립 미술관에서 운영하는 서울 시립 아카이브는 현대 미술의 중요 자료를 수집, 보존, 연구하여 전시, 교육하는 아카이브 전문 시설로 2023년 4월 개관했다. 아카이브는 주요 기능에 따라 모음동, 배움동, 나눔동으로 나누어져 있다. 모음동은 레퍼런스 라이브러리, 리서치랩, 보존 서고 등 연구와 보존을 위한 장소가 모여있다. 방문자들은 모음동에서 자유롭게 독서하거나 공부를 할 수 있다. 배움동은 미술을 매개로 한 강연 프로그램과 세미나가 이루어지는 공간이며, 마지막으로 나눔동은 카페와 다목적홀로 이루어져 있다. ▲레퍼런스 라이브러리의 모습 (사진출처:https://sema.seoul.go.kr/kr/whatson/education/detail?exNo=0&acadmyEeNo=1270790&evtNo=0&glolangType=KOR) 현재 아카이브에서는 여러 동으로 구성된 미술 아카이브의 공간을 탐색, 방문할 수 있는 <2024 SeMA-프로젝트 A> 전시와 김홍석 작가의 컬렉션을 활용한 <인사이드 박스-엉뚱한 만물상>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니, 평소 미술에관심이 많은 학우라면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서울 시립 미술 아카이브는 우리 학교 기숙사 스뮤하우스와 도보 10분 거리에 자리 잡고 있으며, 세검정. 상명대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면 15분 안에 갈 수 있다. 또한,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인왕산 더 숲 초소 책방과 숲속 쉼터 ▲ 더 숲 초소책방의 전경 (사진출처:https://topclass.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32441) 우리 학교에서 자동차로 7분 거리에 위치한 인왕산 더 숲 초소 책방과 숲속 쉼터는 최근 SNS상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핫플레이스다.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힘든 곳에 자리 잡고 있지만, 봄바람을 맞으며 동기들과 함께 걸어가 보자. 1968년 북한군 무장 게릴라들이 서울 시내에 침투한 1·21 사태 이후 인왕산에는 수많은 초소 공간이 생겨났다. 초소 책방과 숲속 쉼터 또한 원래 군인과 경찰이 거주하던 공간이었지만 2018년 인왕산이 전면 개방됨에 따라 초소들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하여 시민들에게 공개되었다. 초소 책방에는 베이커리 카페가 자리를 잡고 있다. 카페는 인왕산과 서울 전경을 바라보며 비치된 책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매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문을 연다. 초소 책방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숲속 쉼터가 있다. 숲속 쉼터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초소 책방과 마찬가지로 비치된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숲속 쉼터의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다. 천안과 천안 주변에도 다양하게 이용할 만한 곳이 많다. 하지만 대부분은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잘 모르고 지나가기 일쑤다. 그러다 보니 ‘생각보다 별거 없네.’, ‘생각보다 재미없네.’와 같이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천안과 천안 근처 도시들에서도 즐길 것이 굉장히 많다. 그래서 천안과 근처에서 즐길 만한 장소 두 군데를 소개하려 한다. 온양온천랜드 ▲온양온천랜드 내부 (사진 출처: https://naver.me/GDNYQMg3) 온양온천랜드는 영업한 이후로 수질이 좋다는 이야기를 가장 많이 들었다고 한다. 이는 너무 부드럽고 좋아서 약으로 관리하는 것이 아니냐는 악의적인 소문까지 돌 정도였다. 하지만 가공을 전혀 하지 않았으며, 100퍼센트 천연수라고 한다. 이러한 온양온천랜드의 부대 시설은 1층 매점, 2층 남녀 세신실, 3층 찜질방, 식당, 매점, 마지막으로 4층에 어린이 온천과 식당, 매점, 이렇게 나뉜다. 여기에 더해 남녀 화장실이 구분되어 있고 유아 시설도 설치되어있다. 인터넷 또한 당연히 이용 가능하다. 주차도 무료로 가능하니 차를 끌고 가기에도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온천탕에는 온탕, 열탕, 저 온탕, 냉탕, 편백 노천탕, 폭포탕, 바가지탈, 건식사우나, 습식사우나, 입식 샤워, 좌식 샤워, 세신실, 선베드 존, 파우더/라커실, 매점이 있다. 다양한 종류의 탕은 온양온천 고유의 특징이니 한번 경험하는 것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어린이 온천탕은 천연 온천수를 이용했다고 하며, 사계절과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수온은 32도에서 34도로 아이들이 들어갔을 때 너무 뜨겁지도, 너무 차갑지도 않게끔 신경 쓰고 있다. 5층, 6층 실내에는 베이비 존, 수영 풀, 온천탕, 바닥분수, 터널분수, 버섯 분수, 물 버킷, 집라인, 미니조합 놀이대, 에어 놀이기구, 징검다리, 금붕어 그네, 회전원통 슬라이드, 원통 슬라이드, 광폭슬라이드, 트리플슬라이드, 미니 슬라이드 등 다양한 놀이기구들이 있는데, 대부분 미끄럼틀처럼 타고 내려오는 놀이기구로 이루어져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으면서도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시스템이다. 마지막은 헬스클럽이다. 만약 어린 동생을 돌보느라 운동할 시간이 부족했다면 이곳이 아주 적합할 것이다. 훌륭하고 깔끔한 내부에 고급 헬스 기구들을 들여놓아 좋은 운동환경을 지니고 있다. 게다가 전문 강사들에게 1대 1 레슨을 받을 수도 있고, 개인 상담이나 정기적 검사도 가능하다고 한다. 천안 풀덤 만화카페 ▲사진출처: (https://naver.me/GXEq8z3j ) 풀덤 만화카페는 노키즈존을 지향하는 만화카페로, 24시간 영업을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들어가자마자 주민등록증은 필수적으로 확인한다는 특징이 있다. 단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예약도 된다. 만화카페이니만큼 만화책도 대단히 많은데, 순정, 코믹스, 웹툰, 일반서적, 에세이, 시집, 아동도서, 성인 도서, 월간잡지, 마블 등 엄청난 양을 자랑한다. 특히 옛날 만화책이 대단히 많아서 만약 고전 만화를 좋아한다면 가볼 만하다. 24시 만화카페이지만 그래도 집에서 보내는 것만큼 안락함을 기대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만화카페 내부에 샤워부스, 유튜브 룸, 흡연실까지 있어서 어지간한 숙박업소 못지않다. 음료수의 경우 커피, 라떼, 스무디, 티, 프라푸치노, 에이드, 과일 주스, 아인슈페너와 같은 메뉴가 총 45가지 있다. 가격은 3,000원에서 6,000원으로 웬만한 카페보다 적당하다. 식사류는 라이스, 분식, 튀김, 사이드, 면류, 베이커리를 모두 포함해 총 18개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네이버 방문자 리뷰만 해도 258회, 193명 참여인데 호평이 가득하다. 가장 많은 호평으로는 ‘읽을만한 책이 많다.’, ‘좌석이 편하다.’, ‘친절하다.’이다. 이 밖에 ‘집중하기 좋다.’도 있는데 실제로 만화를 읽을 때 집중이 잘되지 않는 협소한 만화 카페도 많지만, 풀덤 만화카페는 한 사람이 있을 공간을 넓게 잡고, 공간 분리도 확실하게 하여 더 쾌적하게 읽을 수 있도록 한다. 이 점 풀덤의 최고의 장점이 아닐까 싶다. 즐기는 방법 그렇다면 입장료는 어떨까? 입장료는 세트로 나뉘는데, A 세트는 2시간에 아메리카노 한잔이다. 이는 7,500원이다. B 세트의 경우, 3시간에 아메리카노 한 잔으로 9,500원이며, C 세트는 5시간에 아메리카노 한 잔으로 10,500원이다. 그렇다면 종일 이용권은 얼마일까. 온종일 세트는 12시간을 기준으로 하는데, 18,000원에 12시간 이용권과 아메리카노 한 잔을 준다. 이 모든 가격은 원가 기준이기 때문에 세일하는 시간에 가면 최대 5,000원까지 할인을 받으니 부담 갖지 않고 가봐도 좋다. 풀덤을 좀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도 있다. 첫 번째는 평일 조조로 입장하는 고객에게는 ‘조조 모닝커피’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인스타그램 리뷰 이벤트로, 참여하면 마찬가지로 아메리카노 한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세 번째는 개인 텀블러를 가지고 오면 500원을 할인해 주는 것인데, 환경에도 좋은 영향을 주고 할인까지 받을 수 있는 일거양득의 서비스이니 이용해 보는 걸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알아야 할 꿀 팁은 ‘큐알코드 도서 검색 요청’이다. 풀덤에 있는 큐알코드를 찍으면 굳이 컴퓨터로 도서 검색을 하지 않아도 되고, 없는 도서의 경우 요청을 해서 들여올 수도 있다. 편리하고 좋은 기능이니 만약 간다면 꼭 이용하자. 대학교 제대로 즐기기 생각보다 우리 대학 근처에는 즐겁게 이용할 만한 시설이 많다. 간판이나 건물을 보고 슬쩍 지나간 학우들도 생각보다 많을 것이다. 이러한 시설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줄 안다면, 보다 신나고 활기찬 대학 생활이 될 것이다. 게다가 먼 곳에서 사는 학우들은 자신이 다니는 대학 생활이 아니면 그 근처에 머무는 시간도 졸업하고 나면 거의 없다시피 할 정도로 한정적인 기간일 수 있다. 그러니, 즐길 수 있을 때 알아보고 마음껏 즐긴다면 다시는 없을 소중한 추억을 다른 학우들과 쌓아갈 수 있을 것이다. 주변 시설들에 관심을 기울이고 찾아가 보는, 추억을 만들 줄 아는 대학생이 되는 길은 자신이 정하는 것이다. 다시는 되돌아올 수 없는 청춘을 끝없을 것처럼 누려보자. 김현지 기자, 권예은 수습기자
제 732 호 찾아가는 피어오름 학생 설명회
찾아가는 피어오름 학생 설명회 2024학년도 1학기 찾아가는 비교과 교육과정 피어오름 학생 설명회가 3월 19일(월)부터 3월 20일(수)까지 양 캠퍼스에서 이틀간 개최되었다. 해당 설명회는 올해 진행되는 비교과 프로그램에 대한 소식을 한 자리에서 안내해 주는 행사다. ‘피어오름’ 설명회는 운영 부서별 비교과 프로그램 설명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학사제도 안내 및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부스가 구성되어 있었다. 서울캠퍼스는 미래백년관 갤러리 월해에서 진행됐고, 천안캠퍼스는 한누리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됐다. 참여방법은 사전등록 또는 현장등록을 한 뒤, 3개 이상의 행사 부스에 참여한다. 이후 운영본부에서 참가 확인 및 설문 제출을 하면 비교과 마일리지 2점과 현장 경품 응모권을 받을 수 있었다. 경품은 애플워치SE, 무선마우스키보드세트, 올리브영 모바일 기프티카드, 스타벅스 모바일 기프티카드로 구성되어 있었다. 상명대학교에서는 지난 3월 19과20일 이틀간 비교과 교육과정인 ‘피어오름’ 학생 설명회가 개최되었다. ‘피어오름’에서는 언어, 심리, 창업, 진로, 학습, 취업으로 분야를 구분해 진로 검사, 교양 컨설팅, 창업 멘토링, 심리 검사 등의 다양한 교과 외 프로그램을 재학생들에게 제공,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과거에 있었던 설명회의 강의식 방식을 개선하여 쌍방향 소통 설명회를 만들어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학생들의 직접적인 참여와 Q&A 시간을 마련하고, 바로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는 ONE-STOP SERVICE를 제공했으며, 부스를 통한 이벤트까지 마련되었다. 이렇게 개선된 ‘피어오름’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학생들은 다른 학우나 교수님들과 친해질 기회를 가졌으며, 학점 향상이나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를 통해 '피어오름'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더 효과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천안캠퍼스 피어오름 설명회 ▲ 천안캠퍼스 피어오름 학생 설명회 현장 사진 (출처: 비교과통합지원센터 피어오름) 천안캠퍼스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3월 19일부터 20일까지 한누리관 1층 로비에서 이틀간 비교과 피어오름 설명회를 진행했다. 따라서 시간제약의 큰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었기 때문에 설명회 진행 기간 동안 항상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또한 이전에 진행된 비교과 설명회와 달리 한 곳에서 모든 비교과 프로그램을 이해하기 용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참여는 사전 신청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간단한 절차를 통해서도 가능했다. 사전 또는 현장 등록을 한 이후에는 원하는 부스를 방문할 수 있었다. 부스는 비교과통합지원센터, 교육혁신추진팀, 교무팀, 교수학습지원센터 등 총 6개로 이루어졌다. 이번 피어오름 설명회에서는 각 부스별로 진행되는 행사가 각각 다르게 구성되었다. 간단하게 학교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질의응답 또는 초성 퀴즈를 맞추는 이벤트 등으로 진행되었다. 교내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대회뿐만 아니라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여러 활동들 또한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또한 학기별로 진행되는 비교과 활동에 대해 궁금한 점이나 관심이 생긴 학우들은 일일이 찾아볼 필요도 없이 쉽게 많은 정보를 얻어 갈 수 있었다. 비교과 활동 프로그램 소개뿐만 아니라 학생상담센터에서는 현재 진행하는 개인 상담 및 심리검사 등을 안내하며 교내 여러 프로그램도 소개하기도 했다. 각 부스별로 설명을 모두 듣거나 활동을 마친 뒤에는 QR 인식을 통해 전자 형식으로 참여확인 스탬프를 받을 수 있었다. 3개 이상 행사 부스에 참여한 뒤 누적된 스탬프 3개 인증 및 간단한 만족도 조사 설문지 제출을 하면 비교과 마일리지 2점과 현장 경품 응모권, 그리고 기념품을 제공했다. 기념품으로는 학교 공식 마스코트 &수뭉이&가 그려진 원형 손거울이나 스쿱 이벤트를 통해 간단한 간식거리를 증정했다. 올해 진행되는 비교과 프로그램에 대한 소식을 한 자리에서 안내한 비교과 교육과정 ‘피어오름’ 학생 설명회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비교과 프로그램에 대해 알게된 시간이었길 바란다. 또한, 교내에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어 관심있는 분야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각자 원하는 정보를 얻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 앞으로도 진행될 ‘피어오름’에서 주최할 행사 및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 바란다. 정소영 편집장, 신희원 정기자, 박리브 수습기자
제 732 호 입에 문 담배, 냄새까지 내 것인가?
입에 문 담배, 냄새까지 내 것인가? 한누리관 내 지정된 흡연 구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가 오는 날에는 가림막이 있는 문 앞에서 흡연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비흡연자들이 간접흡연으로 인한 불편함을 ‘에브리타임’ 게시판에 이야기한다. ▲담배 관련 게시글 (출처: 에브리타임 (everytime.kr)) 담배 피는 이유들 대한민국은 현재 만 19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 2020년 20.6%(남성 34.0%, 여성 6.6%)가 흡연하고 있다. 이들은 담배에 니코틴, 타르 등 유해 물질들이 있는 걸 알지만, 사람들은 왜 담배를 피우는 걸까? 담배를 피우는 이유는 다양하다. 사람들과의 ‘친목’, 힘들 때, 빠른 니코틴 충전으로 ‘기분 전환’, 어릴 때부터 피운 담배에 ‘중독’되어서 등 이유는 다양하다. ▲ [그림 1] 우리나라 성인 현재 흡연율, 1998-2020 (출처: 질병관리청 (kdca.go.kr)) 담배 냄새, 누구의 문제인가? 흡연은 개인의 자유일 수 있지만, 이에 대한 담배 연기 거부마저도 개인의 자유이다. 타인의 건강을 해치는 행위는 자제되어야 한다. 흡연 문제 해결을 위해 학생들 스스로가 금연 의식을 갖고 서로를 배려하는 문화가 필요하다. 이뿐만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각자의 입장만 늘어놓는 것이 아닌, 흡연 구역 외 흡연 규제 방안에 대한 ‘학생회`의 논의도 필요하다. 이를 위한 캠페인 활동, 흡연 부스 근처 탈취제, 가림막 설치 등을 통한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기존 흡연 시설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흡연과 비흡연자 모두의 권리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비흡연자인 학우들이 담배 냄새로 얼굴 찌푸리는 일 없이, 다음 달에는 조금 더 쾌적한 상태로 학교에 다닐 수 있기를 소망한다. 한현민 기자
제 732 호 봄을 맞아 찾아온 축제, '청명제'
봄을 맞아 찾아온 축제, '청명제' 봄을 맞아 천안캠퍼스 청명 총학생회가 주최하는 ‘청명제’가 열렸다. 부제는 ‘ 내가 사랑했던 모든 슴우들에게’로 학우들의 청춘과 로맨스를 중점으로 학우들의 대학 생활의 낭만을 실현하고 새로운 사랑과 우정을 그려나가고자 하는 취지이다. 4월 3일부터 4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틀간 진행되었으며 이틀간 다양한 행사와 먹거리, 공연 등이 펼쳐졌다. 학생회가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알아보도록 하자. 프리존 프리존이란 학우들이 봄을 즐길 수 있도록 테이블과 돗자리 등 다양한 휴식 공간이 준비된 공간이다. 돗자리 형태로 이루어진 정문 시계탑 잔디밭, 테이블 및 의자 형태로 이루어진 노천극장 농구장 두 장소로 운영되었다. 돗자리는 노천극장 옆 운영 본부에서 학생증과 학생회비 납부 확인이 끝난 후 대여 가능했다. 프리존은 축제가 진행되는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었다. ▲축제 부스(촬영: 신희원 기자) 축제기간에는 의류, 액세서리, 다양한 먹거리 등 여러 부스들이 즐비했다. 청명 학생회에서 진행하는 ‘청명을 이겨라’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간단한 게임을 통해 선착순으로 상품도 받아갈 수 있었다. 상명대학교 교육혁신원 부스에서도 ‘돌려돌려 행운의 돌림판!’ 이벤트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했다. 교내 프로그램과 관련한 퀴즈를 풀고 돌림판을 통해 수뭉이 우산, 인형, 손거울 및 스쿱 이벤트 등 돌림판 속 다양한 상품들을 받아 갈 수 있었다. 푸드트럭은 총 10개로 닭꼬치, 타꼬야끼, 오레오츄러스, 양꼬치, 구슬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먹거리가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판매했다. 디자인대학 앞 주차장에서는 ‘에어 어트랙션 점수제’ 도 진행했다. 학생회비를 납부한 학우들만 참여가 가능했다. 프리킥 다트, 복불복 농구, 에어건 사격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상위권을 차지한 학우들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했다. 만남의 광장 만남의 광장이란 교류가 어려운 타 단과대 학우들과 서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노천극장에서 이틀간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었으며 사전에 인스타그램과 에브리타임에 공지된 신청 링크로 선착순으로 지원이 가능했다. 청명 시네마, 내가 사랑했던 슴우들에게 ▲청명시네마 모습(출처 : 이은민 기자) 청명 시네마는 축제 진행 기간 동안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노천극장 본무대에서 상영했다. 3일 수요일은 ‘너의 결혼식’, 4일날은 ‘어바웃타임’ 이 상영되었다. 청명 학생회는 하루 당 30개 제한으로 오후 7시부터 팝콘을 선착순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 내가 사랑했던 슴우들에게 ’프로젝트는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노천극장 옆 운영 본부에서 진행되었다. 학생회비를 납부한 학우들은 전하지 못한 마음이나 소중한 이야기들을 편지에 담아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느린 편지’와 ‘익명 편지’를 선택하여 작성할 수 있었다. 공연 ▲바다소리 공연 모습 (출처 : 이은민 기자) 4월 3일 예정되었던 공연은 우천으로 인해 4월 4일로 아쉽게 미뤄졌다. 4월 4일 15시 40분 1999년부터 존재하던 동아리 다크니스 공연을 시작으로 어쿠스틱 동아리 소울로, 양유림, 블루, 태진아, 힙합 동아리 크렁크 브레인, 바다소리, 중앙동아리 응원단 아리아, 그스시 24, 김주하, 중앙댄스동아리 프리즈, 상명대 비투비까지 18시 50분까지 멋진 공연을 보여주었다. 4월 4일에도 갑작스럽게 비가 내렸지만, 그 덕분에 봄축제가 더 낭만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다. 청명제는 코로나 사태 이후 열린 첫 봄 축제로, 이번 행사를 통해 학우들은 찾아오는 따뜻한 봄을 만끽하며 학교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비록 축제 기간동안 비가 내렸지만, 큰 문제 없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앞으로도 청명제의 부제인 ‘내가 사랑했던 모든 슴우들에게’ 의 의미처럼 학우들이 상명대학교 축제를 통해 새로운 낭만, 활력, 그리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신희원, 이은민 기자
제 732 호 [대학] 디지털 만화 영상과 동아리 어소사 전시회
디지털만화영상전공 과동아리 ‘어사모’의 전시회가 디자인대학 1층 갤러리에서 2024년 3월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었다. 어사모는 ‘만화가 너무 좋아서 어쩔 수 없이 모인 사람들’의 준말로, 일러스트, 만화, 웹툰, 컨셉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그림을 그리는 동아리이다. 어사모는 학기와 방학 모두 활동하는 동아리로, 다양한 합작과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모아 전시를 목표로 하는 동아리이다. 전시가 가능하고 스토리가 담긴 모든 1차 창작 작품이라면 만화가 아니어도 참여가 가능하다. 어사모의 활동 일정으로, 학기 중에는 격주로 만나 진행하고 방학 중에는 온라인으로 활동을 진행한다. ▲어사모 2023&2024 홍보 포스터(출처: 에브리타임 https://everytime.kr/370451/v/336899931) 이번 전시의 주제는 ‘불멸’로 ‘없어지거나 사라지지 아니함’에 맞는 상황/설정을 기반으로 다양한 만화와 일러스트를 선보였다. 해당 전시 작품들은 전시를 목적으로 2023년 하계와 동계 방학 동안 진행한 프로젝트의 일환이었다. 작년에 진행한 프로젝트도 같은 장소에서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전시가 진행되었다. 작년 주제는 ‘눈’으로 신체 기관 또는 얼음 결정체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한 동음이의어로 선정하여 진행한 바 있었다. ▲전시장 내부 모습 (사진: 김다엘 기자) 짧은 전시 관람 후기 전체적으로 매우 노력한 모습이 보인 만화와 그림이었다. 특히 이야기가 따뜻하고 감동적일수록 여운이 더 길게 남았던 것 같다. 본인의 생각을 다양한 연출로 시도해 본 것도 인상적이었다. 또한 단순히 잘 그린 그림만 감상하기보다는 본인이 얼마나 작업에 재밌게 참여했는지 더 쉽게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어소사는 전시기간 중 일러스트 엽서를 무료로 배포하는 이벤트도 진행했었다. 한편 다음 디자인대학 1층 전시장은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에서 과제전이 열릴 예정이다. 김다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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